아시아증시, 오전 장중 대거 '급등 및 상승'...이슈는?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 각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중(한국시각 오전 11시 1분 기준) 아시아 각국 증시가 대부분 상승하거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미국증시 급등에 이어 14일 오전 장중 아시아 증시도 대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한국증시 코스피 지수는 2450.96으로 0.75%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일본증시 니케이225 지수는 3만4028.12로 1.32%나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호주증시 S&P/ASX200 지수는 7731.5로 1.11%나 상승 중이다.
이 시각 싱가포르증시 STI 지수는 3568.2로 1.58%나 높아진 채로 움직이고 있다.
이 시각 홍콩증시 항셍 지수는 2만1379.74로 2.22%나 높아진 채로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대만증시 가권 지수는 1만9745.1로 1.11%나 오른 채로 움직이고 있다.
이 시각 말레이시아증시 KLCI는 1476.11로 1.47%나 오른 채로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SSEC)는 3256.85로 0.58%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필리핀증시 PSI도 6114.32로 0.52% 상승 중이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의 관세 예외 조치 이후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지수(+1.56%), S&P500 지수(+1.81%), 나스닥 종합 지수(+2.06%) 등 3대 지수가 급등세로 마감했다.
미-중 관세 전쟁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지만 양측 모두 협상 가능성은 열어 놓은 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미국시장 불안 시 개입 가능성을 내비친 점 등이 이날 뉴욕증시를 급등시켰다고 CNBC 등이 분석했다.
그런가 하면 CNBC는 "이날(한국시간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방문길에 오르는 등 미-중 관세 전쟁 격화 속에 중국이 아세안과 유대 강화에 나서는 것도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또한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관세 전쟁에 따른 경기불안을 완화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재정정책을 가동하는 가운데 이날 장중 홍콩증시와 중국증시가 급등 또는 상승 중인 것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출처 : 초이스경제(http://www.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