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4월 15일)

1. 매일경제신문은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과 함께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만들어줄 10개의 질문’ 연중 기획을 연재합니다. 대한민국 학계를 선도하는 22명의 학자들이 10개의 ‘위대한 질문’을 만들었습니다. 답이 아니라 질문입니다. 산업계와 후배 연구자들에게 함께 해답을 찾아보자는 제안입니다.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계와 산업계가 미래와 명운를 걸고 도전해야 할 질문은 무엇인가”입니다.

2. 인공지능이 퇴직연금을 운용했을 때 사람이 운용하는 것보다 4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증권·운용업계가 AI와 빅데이터 등 기술에 기반한 알고리즘으로 투자자별 맞춤형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고 있어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3. 트럼프 상호관세가 발효되자 세계 각지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국제운임지수가 급락했습니다. 반면 미국으로 수출하려던 아시아발 화물이 유럽으로 선회하면서 유럽행 운임이 올랐습니다. 관세 후폭풍에 전세계 물류시장이 요동치며 해상 운임에도 큰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4. 로리 매킬로이가 한국시간 14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GC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챔피언에 등극한 순간 매킬로이는 꾹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연장전에서 승리한 뒤 내 안에서 터져 나온 감정은 어쩌면 14년 동안이나 억눌려 있던 감정이었다”며 감격했습니다.